‘실직’ 비정규 25% 정규 5% ‘소득감소’ ‘이직’도 3배 차이 실직직장인 33%만 실업급여 이유 ‘고용보험 미가입’ 최다 “정부, 고용보험 의무화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경제위기 여파가 정규직보다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실직을 경험했는지’에 대해 ‘있다’고 답한 전체 응답은 13.1%였는데, 그중 비정규직은 25.5%가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정규직(4.8%)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단체
지난 1년간 괴롭힘 설문조사 직장인 10명 중 3명 “경험 有” 비정규직·20대·여성 더 ‘취약’ 인식 개선됐지만 심각성 ‘여전’ “법 적용 확대로 ‘사각’ 없애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새로운 팀으로 배치됐는데 실수했다는 이유로 팀에 민폐를 끼치는 사람이라고 비난받았고, 팀원들로부터 왕따 등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쳐갔고, 극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해선 안 될 시도까지 하게 됐습니다. #2. 병원에서 일하는데 갑질과 ‘태움(괴롭힘)’이 너무 심합니다. 원장과 수간호사의 태움 때문에
원인 과로·징계·인사 등 꼽혀 근속연수 5년 이하 과반차지 “괴롭힘이 우울증·불안 야기” “사전 ‘검진제도’를 도입하고 과로사방지법 등 법제화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3년간 근로복지공단이 직장 내 극단적인 선택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사례들 대부분이 과로와 징계·인사처분, 괴롭힘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용혜인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극단적 선택을 산업재해라고 인정한 사례는 총 161건으로 확인됐다. 업무상 질병 판정된 사례들은 과로로 인한 죽음 58건(36
명세서 지급 의무화 1년 통계 직장인 5명 중 1명 “못 받아” 지급위반 신고 1450건 달해도 불법 사장 100명 중 1명 처벌 “위법 시 특별근로 감독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사장님이 평소에 인격을 깎아내리는 말과 폭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이로 인해 직원들 모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고요. 임금명세서도 주지 않는데 보복당할까 봐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습니다. #2. 입사한 이래 임금명세서를 한 번도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명세서를 못 받은 사람이 퇴사자 포함하면 10명은 넘는 데다 알바생의 경우 근로계약서도
절반 “그만두고 싶다고 느껴” ‘갑질 줄었다’ 인식 늘었지만 35% 이상 “심각성 변함없어” 관리직-일반직 인식차이 커 “조직문화 개선 위한 조사와 실질적 예방교육 의무화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중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육아기 단축 근무를 신청했습니다. 동료들에게 업무가 가중될까 봐 더욱 열심히 일했는데도 단축 근무를 쓴다는 이유로 팀장이 괴롭히기 시작하더라고요.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를 들며 폭언과 모욕을 일삼는데 너무 힘들어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직장 내 괴
시행 3년 2만건 접수됐지만 전체 중 84% 취하 또는 반려 검찰송치 사례 0.7%에 불과 과태료 부과도 119건에 그쳐 제보 1609건 중 ‘괴롭힘’ 최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사업주에게 밤늦게 전화로 수차례 성희롱 피해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다가 해고까지 당했습니다. 성희롱은 신고해서 인정받아 사업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는데 직장 내 괴롭힘은 5인 미만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반려시키더라고요. #2.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팀장으로부터 업무배제를 당했는데 책상 앞에 온종일 가만히 앉아 있게 하고 잠시도 자리를 비우지
아파도 못 쉰다… 휴가가 1위 20대는 ‘잡일’ 여성 ‘휴가’ 불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불만족’ 신고 후 회사대처도 ‘낙제점’ “정당한 직장문화 만들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역은행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몸이 너무 아파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고 병가를 신청했는데 상사가 걱정은커녕 ‘진단서만 가져오면 다 병가처리 해줘야 하는 거냐, 병가에도 월급을 줘야 하냐’고 지적하더라고요. 아픈 것도 서러운데 쉬지도 못해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한국인을 만난 외국인들은 누구나 한국인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한국인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이달로 4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불합리한 지시에도 ‘까라면 까’야 하는 한국형 갑질인 일명 ‘K-갑질’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로 인해 직장 내 경직되고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서 각종 부작용과 폐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판례·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서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해본다. 코로나 감염 후 34% “일했다” 정규직 “업무” 비정규 “불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이달로 4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불합리한 지시에도 ‘까라면 까’야 하는 한국형 갑질인 일명 ‘K-갑질’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로 인해 직장 내 경직되고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서 각종 부작용과 폐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판례·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서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해본다. 한국 근로시간 세계 최고 수준 한해 평균 220시간 추가 근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이달로 4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불합리한 지시에도 ‘까라면 까’야 하는 한국형 갑질인 일명 ‘K-갑질’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로 인해 직장 내 경직되고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서 각종 부작용과 폐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판례·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서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해본다. “높은 집값에 서울 거주 포기” ‘지옥철’ ‘만원버스’ 타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이달로 4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불합리한 지시에도 ‘까라면 까’야 하는 한국형 갑질인 일명 ‘K-갑질’이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로 인해 직장 내 경직되고 엄격한 위계질서 속에서 각종 부작용과 폐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판례·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분야에서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해본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괴롭힘 신고를 하자마자 지금까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등록된 회사명을 모릅니다. 구인정보에 4대 보험·기본급·식대 등이 적혀 있었는데 계약서도 안 쓰고 있어요. 임금·근무시간·연차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 월급 계산도 안 되고 4대 보험도 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백화점에 입점한 회사입니다.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월급명세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퇴사한 직원은 2주가 넘었는데도 월급을 주지 않아 회사에 얘기해서 겨우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공제내역도 모르고 그냥 월급을 받고 있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근로기준법 제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이 노동복지기획전 연속기획 ‘물어보는 노동 1: 정정엽’을 마련했다. 전시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다.전태일기념관 3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연속기획전시 ‘물어보는 노동’은 ‘노동’이라는 말에 담긴 사회적 인식을 시각예술로 뒤집어보는 시도다. 노동과 인간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이어온 여러 시각예술가를 초청하고, 작품을 매개로 노동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1970년 전태일의 인간 선언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잇는 2022년의 새로운 인간 선언에 대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3일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와 노동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서울시가 건립한 노동복합시설이다.서울시교육청은 체험중심의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태일기념관, 수탁기관인 전태일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양 기관은 ▲노동인권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풀 및 콘텐츠 지원 ▲교원의 노동인권 이해 및 체험교육 등에 대한 연수지원 ▲전태일기념관을 활용
서울시,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추모의 달’ 선포5t트럭 ‘찾아가는 전태일 기념관’ 총 25회 방문신청[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이달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2020 우리모두 전태일 문화제’를 진행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 위원회’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태일 추모의 달’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2020 우리모두 전태일 문화제’를 개최한다.전태일 추모의 달 선포식은 이달 14일 전태일 다리에서 열리며 비정규직 청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전태일 기념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한 배달 노동자가 행사장 앞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전태일 기념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아트월 제막식을 마친 뒤 전태일 추모가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전태일 기념관 개관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백기완 통일연구소 소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아트월 제막식을 마친 뒤 전태일 추모가를 부르고 있다.
각계각층 인사 전 열사 기려전태일 재단서 민간위탁 운영“돈이 주인 되는 세상 타파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요구하며 분신한 지 49년이 지난 올해 ‘전태일 기념관’ 개관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태일 열사의 분신 장소인 평화시장 인근 청계천 수표교 부근 건물을 인수해 연면적 1920㎡ 지상 6층 규모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을 조성했다.30일 전태일재단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백기완 통일연구소장,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동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린 ‘전태일 기념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아트월 제막식을 하고 있다.